第96届春香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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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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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이 미래 먹거리”춘향제서 ‘남원 황금고소애’ 인기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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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6-05-12 12:03

제96회 춘향제가 열리고 있는 남원 광장 한편에서 미래 식량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이색 체험 부스가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식용곤충인 고소애를 활용한 ‘남원 황금고소애’ 체험 행사가 예상 밖의 호응을 얻으며 곤충산업에 대한 인식 변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남원시는 춘향제 행사 기간 동안 ‘금보다 귀한 단백질, 남원 황금고소애’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식용곤충 산업의 가치와 활용 가능성을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소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 부스는 미래 먹거리 자원으로 주목받는 고소애(갈색거저리 유충)의 영양학적 우수성과 친환경적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행사장에서는 고소애를 활용한 다양한 단백질 식품 시식 행사가 진행돼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특히 식품 전문업체 죽이야기와 원광대학교 의과대학, 원광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가 함께 참여해 상품성과 안전성을 높인 제품들을 선보였다.

시식 메뉴는 단호박죽에 고소애를 더한 ‘프로틴밀’, 전복죽 형태의 ‘케어밀’, 건강 음료 ‘고소애 프로틴 100’ 등으로 구성됐다. 고소애 특유의 향을 최소화하고 단백질 함량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현장에서는 “생각보다 맛이 좋다”, “곤충이라는 느낌이 거의 없다”는 반응이 이어졌고, 구매 의향을 묻는 스티커 투표에서도 긍정적인 평가가 많았다.

특히 제품에 사용된 고소애 추출물은 원광대학교 RISE 사업을 통해 개발된 공법이 적용돼 곤충 특유의 향은 줄이고 단백질과 세포 성장 촉진 성분은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체험 행사도 눈길을 끌었다. 곤충 키링 만들기 체험과 고소애 풍선 증정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며 식용곤충에 대한 친밀감을 높였다는 평가다.

또 현장 설문에서는 “아직은 심리적 거부감이 있다”는 의견도 일부 있었지만, “환경과 건강을 생각하면 먹어볼 의향이 있다”는 반응도 적지 않았다. 선호하는 곤충 식품 형태로는 영양제형과 간식형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 관광객은 “밀웜이 애완동물 먹이 정도로만 쓰이는 줄 알았는데 사람이 먹는 건강식품으로 활용된다는 점이 신기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방문객은 “환경에도 좋고 단백질도 풍부하다니 제품이 출시되면 구매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현재 추진 중인 곤충산업 거점단지 조성과 연계해 식용곤충 산업 육성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고소애는 건강과 환경, 산업적 가치를 동시에 갖춘 미래 자원”이라며 “이번 체험 행사가 곤충산업에 대한 시민 인식을 바꾸고 보다 친숙하게 다가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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